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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냉장고 속에서 돈을 버리고 있진 않나요?"

얼마 전 냉장고를 정리하다가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발견했어요.
"이거 못 먹겠지?" 싶어서 버리려다가,
혹시나 싶어 확인해봤죠.
냄새도 이상 없고 덩어리도 안 졌더라고요.
검색해보니
우유는 유통기한이 지나도 5~7일 정도는 먹을 수 있다는 거예요!
그동안 괜히 멀쩡한 음식들을 버렸다고 생각하니
돈을 쓰레기통에 던진 기분이 들더라고요.

혹시 여러분도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헷갈려서
멀쩡한 음식을 버리고 있진 않나요?
사실, 유통기한이 지나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많아요.
지금부터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돈을 낭비하는 사례를 살펴보고,
돈을 아낄 수 있는 꿀팁을 알려드릴게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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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통기한 vs 소비기한, 뭐가 다를까?
- 유통기한: 제조사가 판매 가능하다고 설정한 기한.
이 날짜가 지나면 판매할 수 없지만, 바로 상하는 것은 아님!
- 소비기한: 실제로 먹어도 안전한 기한. 유통기한보다 훨씬 길어요!
즉,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무조건 버릴 필요 없어요!
소비기한까지는 충분히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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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을 수 있는 음식들


▶ 우유 – 유통기한 + 5~7일 (냄새와 덩어리 확인 필수)
▶ 달걀 – 유통기한 + 3~5주 (물에 넣어 가라앉으면 OK)
▶ 요거트 – 유통기한 + 2~3주 (곰팡이 없고 냄새 이상 없으면 가능)
▶ 치즈 – 유통기한 + 1~2개월 (곰팡이 생긴 부분만 도려내면 OK)
▶ 빵 – 유통기한 + 1~2주 (곰팡이 없는지 확인)
▶ 과자 & 라면 – 유통기한 + 수개월 (눅눅하지만 먹는 데 문제없음)
▶ 통조림 식품 – 유통기한 + 1~3년 (부풀어 오르지 않았다면 OK)
▶ 냉동식품 – 거의 무기한 (맛과 식감만 저하될 뿐, 안전 문제는 적음)
이 외에도 잘 보관하면 더 오래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많아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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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통기한보다 오래 먹을 수 있는 보관 꿀팁
▶ 우유 & 요거트 – 냉장고 안쪽 보관 (문 쪽은 온도 변화가 커서 빨리 상함)
▶ 달걀 – 뾰족한 쪽을 아래로 보관하면 신선도가 오래 유지됨
▶ 빵 – 냉동 보관하면 2~3개월도 거뜬
▶ 치즈 – 랩으로 감싼 후 밀폐 용기에 보관
▶ 과자 & 라면 – 밀봉 후 냉장 보관하면 눅눅함 방지 가능
▶ 통조림 식품 – 개봉 후엔 냉장 보관 & 빠른 소비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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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통기한 착각으로 한 달에 얼마를 버릴까?
한 가정이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버리는 음식 비용을 계산해보면?
우유 한 팩 2,500원
달걀 한 판 7,000원
요거트 4개 5,000원
다 못 먹고 버린 채소 5,000원
과자, 라면 등 유통기한 지나 버린 간식 10,000원
한 달에 최소 3~4만 원, 1년이면 40~50만 원을 버리고 있는 셈!
이 돈이면 가까운 일본 해외여행도 한 번 갈 수 있는 수준이죠.
이제부터는 음식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보는 습관을 들여야겠어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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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통기한=폐기 날짜 아님!
돈 버리지 말자!
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무조건 버리는 건 돈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예요.
앞으로는 소비기한까지 고려하면서, 똑똑하게 음식 보관하고 활용하는 습관을 길러보세요!
이제부터 냉장고 속 음식들, 한 번 더 체크하고 버리세요!
당신의 지갑을 지켜줄 거예요
